2019-08-16 12:40 (금)
"유행처럼 번진 퓨전만두 넘어,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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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처럼 번진 퓨전만두 넘어,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주자"
  • 석영걸
  • 승인 2019.06.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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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는 비비고 한섬만두 홍보를 위해 대중성을 버리고 '고급만두 포지셔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냉동만두 시장은대중에게 매우 친숙한 식품이지만 과 경쟁,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2017년 4,561억원에서 2018년 4,565억으로 2% 저성장을 보이고 있다. 

TBWA 관계자는 "시장 크기 증대를 위해 외식 수제만두에서 냉동만두로의 수요 전이 및 유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대중적인 이미지로 냉동만두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2018년 론칭한 한섬만두는 차별화된 고급만두 이미지를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같은 시판 만두지만 한 단계 높은 카테고리를 만들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자는 것이 우리의 의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 다른 고민이 TBWA 팀을 고민에 빠트렸다고. 

TBWA 관계자는 "만두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퓨전 만두가 이미 시장을 선점중이었다"라며 "카레만두, 감자만두 등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만두들이 유행처럼 등장하면서 퓨전만두 시장을 형성했다. 이는 정체된 만두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보다 오히려 변화를 막는 역효과를 내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는 유행처럼 번진 퓨전만두를 넘어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주자고 의견을 모았다"라며 "다양한 퓨전만두들의 자극 사이에서 정통한식의 맛으로 최상의 만두를 만드는 일은 다른 만두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냉동만두 뿐 아니라, 외식의 모든 만두들을 이기는 제품으로 한섬만두를 포지셔닝해 격상 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광고 제작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TBWA 팀은 '만두를 높이다'라는 심플하지만 고급만두의 제품력을 단숨에 알려주는 익스트림 클로우즈업 비쥬얼을 활용해 한섬만두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이로인해 저성장 추세에 있는 만두시장에서 한섬만두는 캠페인 전 대비 14% 배출을 성장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고만고만한 만두 시장에서 독보적인 아이덴티를 발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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