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6 12:40 (금)
승무원이 소방훈련까지 받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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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소방훈련까지 받는다고요?
  • 박지수
  • 승인 2019.06.2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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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광고’ 라고 할 때, 주로 어떤 장면을 떠오르나. 대부분은 여행의 설렘을 담은 이미지나 친절하고 상냥한 승무원의 미소, 특화된 서비스 정도가 아닐까 싶다.

비단 항공사 광고뿐만이 아니다. 여행 성수기마다 쏟아져 나오는 여행사, 숙박예약 어플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업계의 광고가 전달하는 메시지나 이미지는 언뜻 브랜드가 구별이 되지 않을 만큼 비슷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티웨이항공의 신규 캠페인을 준비한 광고 제작사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 역시 마찬가지다. 경쟁사 및 유사업계 광고들 중에서 어떻게 하면 티웨이항공만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까였다.

광고 제작사 관계자는 "항공업계 후발주자로서, 완전히 색다른 티웨이항공만의 이야기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라며 "기존 서비스에서의 차별점을 찾아내니 경쟁사의 광고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것 같고, 새로운 이야기만 찾다보면 차별을 위한 차별로밖에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커보이스가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의미가 있는, 티웨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기 위한 자료조사, 광고주와의 미팅이 수 없이 진행했다"라며 "그러던 중, 모두의 귀에 걸린 이야기. 네? 승무원이 소방훈련까지 받는다고요?라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항공사가 소방청과 MOU를 맺고, 소방안전훈련을 정례화 한다니 이색적이다 못해 의아하기까지한 대목으로부터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했다.

아름다운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안전까지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이 담긴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의 모습 위로 ‘진짜 안전 그리고 진짜 비행의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설득력 있게 녹아들었다.

광고 제작사 관계자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티웨이항공이 추구하는 고객중심주의적 가치를 한편의 광고에 모두 담아낼 수는 없었다"라며 "하지만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노력하는 티웨이항공만의 진정성에 대해 알리는 첫걸음으로서는 충분히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티웨이항공만의 또 다른 이야기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말걸기를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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