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6 12:40 (금)
원조의 힘 보여준 한율…이보다 더 ‘쑥잘알’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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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의 힘 보여준 한율…이보다 더 ‘쑥잘알’일 수는 없다
  • 이창환
  • 승인 2019.07.1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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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양 제일기획 프로의 ‘한율 세살쑥 진정 에센스 론칭 캠페인’ 뒷이야기

 

한율이 ‘어린쑥 수분진정’ 라인 출시 후 3년의 연구 끝에 두 번째 쑥 화장품을 내놓았다.

어린 쑥을 3년간 숙성해 깊은 진정 효능을 담은 ‘세살쑥 진정 에센스’가 바로 그 제품이다.

그러나 2019년은 ‘쑥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미 많은 쑥 원료 화장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었다.

김수양 제일기획 프로는 캠페인에 앞서 쑥 화장품의 홍수 속, 어떻게 우리 제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과제였다고 말한다.

원조의 힘을 보여준 한율 세 살쑥 진정 에센스 캠페인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캠페인은 무엇에 주안점을 뒀나?

쑥의 원산지, 가공법, 쑥이 줄 수 있는 효능이다.

이미 경쟁사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기에 크게 달라 보일 것 같지 않았다.

고민하던 중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인터뷰에서 캠페인 단초를 찾았다.

연구원은 1980년대 후반부터 쑥에 대해 깊게 연구해 왔고 오랜 연구에서 얻은 노하우와 철저한 관리로 제품력을 높였다는 인터뷰였다.

오랜연구와 철저한 관리는 쑥 화장품의 오리지널리티를 갖고 있는 한율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소비자조사 결과도 힘을 더했다.

기존 출시한 어린쑥 라인의 인기 덕분인지 '쑥 화장품'하면 한율을 1순위로 떠올리는 비율이 높았다.

그렇게 정해진 키워드가 바로 ‘쑥잘알’이다.

쑥을 가장 잘 알고 쑥 화장품 원조 한율이 남다르게 만든 쑥 화장품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했다.

-전달방식이 독특하다. 어떤 점을 고려했나?

제품 캠페인이지만 브랜드 스토리를 어느 정도 녹여내야 했기에, 전달 방식이 관건이었다.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내면서도 타깃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했다.

론칭 캠페인이기에 화제성도 중요했다.

제작팀과 논의 끝에 기존 화장품 광고의 문법에서 벗어난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온 국민이 알고 있는 가장 오래된 쑥 이야기인 '단군신화'를 테마로 한율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 주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사람이 되고 싶던 곰이 쑥을 먹다 지쳐 마침내 세 살쑥 에센스를 만든다는 스토리를 실사 영상과 스톱모션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소비자 반응이 궁금하다

예능프로그램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자연인'이승윤이 사람이 되고 싶은 곰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촬영 현장을 담은 인스타그램 포스팅 덕분에 영상이 릴리즈 되기도 전에 이미 SNS채널에서 먼저 반응이 왔다.

이어서 온에어된 스톱모션 편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8년 '달빛유자 수면팩'캠페인 이후 두 번째로 시도한 애니메이션 형식이었는데, 특히 20대 여성 타깃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깨알 같이 닮은 두편의 영상은 타깃 상이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었고, 이를 증명하듯 TV CF에서는 두 편의 캠페인 영상이 나란히 인기 순위 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매장출시 전 선 론칭 형식으로 진행된 올라인몰 기획전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세살쑥 에센스세트가 하루 만에 완판 되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안심하고 쓴다, 한율이니까 믿고 구입했다’는 소비자들의 후기가 가장 큰 성과였다.

얼마 후 유명 쑥 성분 화장품의 안정성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세살쑥 진정 에쎈스는 시장에 무사히 안착했다.

쑥 오리지널만의 노하우와 안정성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이 시의 적절하게 먹혔던 것이라 믿고 있다.

‘쑥잘알’ 캠페인을 위해 고생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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