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6 12:40 (금)
"백종원 모델로 20시간 요리대결 촬영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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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모델로 20시간 요리대결 촬영 강행군"
  • 박지수
  • 승인 2019.08.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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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시장 1위 LG DIOS 광파오븐. 하지만 오븐은 어렵고, 비싸고,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 심리적 장벽 때문에 그동안 타깃 확장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디지털 접점에서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키 메시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광고제작사 HS애드의 고민은 이렇게 시작됐다.

HS애드 디지털플래닝 3팀 김지영 부장은 "이미 오븐 시장은 저렴한 소형조리기구가 대체재로 난립하는 상황이었다. 또 LG전자의 특허기술인 ‘광파오븐’의 키워드가 혼재하면서 경쟁사의 검색 쿼리는 LG DIOS 광파오븐을 훨씬 뛰어넘고 있는 상황이었다. '광파오븐'은 이미 '오븐'과 인식 상 동일시되고 있었으나, '광파오븐 = LG DIOS 광파오븐'이라는 브랜드 링크는 부재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김 부장은 "LG DIOS 광파오븐만의 차별적 우위를 강조하고, 타깃 범주를 넓혀 시장의 파이를 확장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궁극적으로 디지털 캠페인을 통한 브랜드 재환기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HS애드 디지털플래닝 3팀의 첫 번째 미션은 생활 속에서 광파오븐이 갖는 의미를 더 필수적으로 만들고 카테고리 가치를 높여 타깃을 확장하는 것이었다. 

오븐을 '매일 매일 쓰고 싶은 주방필수품'이라고 재규정, 소비자 장벽을 낮추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굴하기로 했다고. 

김 부장은 "식탁 위에 있는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그릴 등 지저분한 소형조리기구가 하나로 정리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고민 끝에 LG DIOS 광파오븐의 9 IN 1 기능에 주목했다. 그동안 오븐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튀김, 스팀, 발효, 슬로우쿠커, 건조, 토스트, 그릴, 미니오븐, 전자레인지 9가지 기능이 하나에 담긴,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낸 제품, '빠르고 맛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OT 전략을 뒤집어, 소비자의 관점에서 “사고 싶은” 캠페인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싶은' 캠페인을 위해 소비자의 반응과 확산이 빠른 디지털 환경의 특징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선택했다. 집밥 레시피로 이미 인기가 높은 방송인이자 사업가 백종원이 광파오븐 하나로 9가지 요리를 완성하는 새로운 요리 대결이 주 내용이었다.

일명 백종원의 '9 Cooking Challenge'였다. 9가지 소형 조리기구들과 하나의 광파오븐으로 백종원이 9가지 요리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요리과정을 생생하게 대비하여 전달하는 대결 영상 제작이 필요했다.

김 부장은 "아이디어는 단순했지만 촬영과정은 전쟁터와 같았다. 단순한 대결에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속도감과 라이브함을 가미하고, 백종원이라는 모델 특유의 구수한 애드립, 그리고 시즐감까지 녹여낸 20시간의 강행군이 이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렇게 제작된 광고는 마침내 전파를 타고 결과는 폭발적이었다.

김 부장은 "론칭 이후 검색쿼리 200% 증가, 영상 조회 수 200만 view, 제품 사이트 유입수 600% 증가, 브랜드 선호도 조사 역대 최고점 90점 획득, 매출이 10% 증가했다"면서 "무엇보다 가장 원했던 소비자의 “사고 싶다” 댓글 릴레이는,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가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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