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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인원 디렉션 덕에 녹음실도 웃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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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인원 디렉션 덕에 녹음실도 웃음바다
  • 이은선
  • 승인 2019.08.1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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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9월16일부터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된다.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되면 전자등록을 해야만 주식 등 증권의 거래가 가능하다. 적용대상은 주식·사채 등 상장 증권 대부분에 적용된다. 전자등록 후에는 실물이 발행되더라도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이 제도를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HS애드가 나섰다.

다음 달 9월 16일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전자증권제도’는 말 그대로 증권을 전자 등록하여 발행하는 제도다. 기존 실물 증권을 기반으로 했던 양도, 담보 설정, 권리 행사 등을 9월 16일부터는 모두 전자화해 처리한다고 한다. 

따라서 종이 증권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는 증권회사에 방문해 해당 증권을 전자 증권으로 바꾸어야 하며, 증권을 발행하는 회사의 경우 증권의 종류에 따라 정해진 조치 사항들을 이행해야 한다. 그동안 실물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맡아왔던 한국예탁결제원은 새롭게 시행되는 전자 증권의 등록 기관으로서,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대한 많은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제작하고자 했다.

HS애드 통합솔루션7팀 강누리 씨는 "광고수주 당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증권 이미 전자화된 거 아니었어?’ 였다"라며 "또 일반 국민은 물론 증권 투자자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전자증권제도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거니와 이미 십 수년간 웹과 모바일을 이용해 증권 거래를 해왔기에 증권은 이미 전자화되어있다고 믿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광고 수주 성공 후 HS애드가 제작한 1차 TVC는 종이 증권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짚으며, 전자증권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씨는 "종이 증권이기 때문에 발행이 오래 걸리고, 보관에 비용이 많이 들며, 위조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먼저 제시함으로써 전자증권제도가 이를 해결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거기에 경쟁 PT 때 전자증권제도 홍보대사로 함께 제안했던 방송인 오상진 씨를 모델로 기용하여 메시지의 신뢰도까지 한층 높였다"라고 소개했다.

1차 CF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2차 캠페인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고.

강씨는 "종이 증권 보유자를 타깃으로 ‘가까운 증권회사에서 종이 증권을 전자 증권으로 전환하라’는 메시지 전달이 목표였다. 종이 증권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60대 이상 남성으로 다소 제한적인 점을 감안, ‘종이 증권 보유자의 주변인’을 서브 타깃으로 추가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를 시청한 서브 타깃이 보유자에게 예탁을 권유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증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광고를 시청했을 때도 이해에 어려움이 없도록, 또 처음부터 광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쉽고 유머러스한 시안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HS애드 통합솔루션7팀은 증권 투자자 입장에서 종이 증권의 문제점을 거래의 번거로움, 관리의 불편함, 보관의 어려움, 총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었고, 그에 따라 20초 영상 3개를 제작했다. 6월 17일부터 온에어 중인 TV 광고는 20초 영상 2개를 이어 붙인 소재 2개를 멀티 운영하고 있다. 

강 씨는 "2차 캠페인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은 영상 전반부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배우 김인권 씨를 모델로 활용한 점이다. 종이 증권 사용이 가져올 수 있는 불편한 상황을 특유의 익살 넘치는 연기로 잘 표현해주신 덕분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증권 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에 촬영장은 물론 녹음실에서도 여기저기 웃음이 터져 나왔고, 디렉션을 반영해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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